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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은행들도 영업 중단"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주요은행이 추석 연휴 10일간 주요 은행도 고객 상대 영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추석 연휴 10일간 주요 은행도 영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주요은행이 이달 30일 토요일부터 다음달 9일 월요일까지 대부분 점포에서 고객 상대 영업을 중단한다.


하지만 만약 이 기간 동안 급하게 창구를 방문해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다면 공항에 설치된 영업점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KEB하나은행은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을 진행한다. 연휴 중에도 이곳을 방문하면 시중은행 창구와 동일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우리은행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위치한 영업점에서 휴일에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휴일에는 입출금, 환전, 여행자 수표 발급 등만 가능하다.


공항에 환전소만 운영하는 은행의 경우 업무처리 범위가 제한된다.


일부 은행은 키오스크가 설치된 무인 창구에서 휴일에도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 보안카드, 체크카드 등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키오스크 위치는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중 7개 은행은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초에 적어도 하루, 길게는 사흘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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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 차이는 있으나 신권 교환부터 현금 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ATM기 이용 등 간단한 업무는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신권 교환은 가능하다.


영업점이 문을 닫음에 따라 창구를 이용한 해외 송금도 기본적으로 중단된다.


하지만 웨스턴유니온이나 머니그램 등 해외송금업체와 제휴한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나 모바일 뱅킹 등으로 휴일에도 국외송금이 가능하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이달 29일 오후 4시부터 다음달 10일 오전 9시 30분까지 국외송금 신청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운행' 안 한다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과 버스가 늦은 시간 귀경객을 위한 연장운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