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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남이 사줄때만 먹는 것"···현대판 자린고비 김생민

김생민이 'SNL9'에서도 짠내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tvN 'SNL 코리아9'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최근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생민이 'SNL9'에서도 짠내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서는 김생민이 호스트로 등장해 넘사벽 '짠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생민은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말도 안되게 너무 많은 분들이 생방송으로 자리로 옮겨 주셨다"며 치솟아오른 인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코너 '짠 남자'에서 새로운 회사에 경력 사원으로 취직한 김생민은 "새로운 사람도 들어왔으니 커피 한 잔씩 해야지"라는 말에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사이트tvN 'SNL 코리아9'


이어 김생민은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목 뒤로 와 말초신경을 건드려 들뜰 수가 있다"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김생민은 상관이 "오늘 커피는 내가 쏠게요"라고 말하자 "아이스 카페모카로 먹겠습니다. 커피는 누가 사줄 때 먹는 겁니다"라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생민은 "명품팬티 스튜핏, 노팬티 그뤠잇", "다이아는 아름답기만 하지만 보석 반지는 아름다움에 빨아 먹을 수 있기까지 하다", "로또를 사는 것 자체가 스튜핏" 등의 주옥같은 어록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모든 코너를 마친 후 신동엽은 "이 인기가 언제까지 갈 것 같으냐"고 물었고, 김생민은 "6개월 갈 것 같다"라고 밝혀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tvN 'SNL 코리아9'


Naver TV tvN 'SNL 코리아9'


'리포터 20주년' 김생민 "연중 인터뷰 주인공 되는데 20년 걸렸다"KBS2 '연예가중계'의 산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리포터 김생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