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부인 서해순, JTBC '뉴스룸'서 손석희 만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오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고(故) 김광석의 타살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로 지목된 그의 아내 서해순씨가 방송에 나와 결백을 주장하겠다고 나섰다.
23일 스포츠조선은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오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해순씨는 '뉴스룸' 손석희 앵커 측에 직접 연락을 해 출연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에서 김광석의 유족 측 변호사와의 인터뷰 중 "나중에 서해순 씨가 나오셔서 지금 (변호사가)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론을 하신다면 저희들은 언제든지 전해 드리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서해순씨는 "나오라고 하셨기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손석희의 권유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해순씨는 10년 전 딸 김서연양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숨겨온 것이 드러나면서 딸의 사망에 대한 타살 의혹도 제기돼 재수사가 착수됐다.
이에 대해 서씨는 "딸의 사망 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경황이 없었다"라며 "타살 등 모든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며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현재 서해순 씨는 출국 금지 조치 된 상태이며 본격적으로 착수한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