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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학생이 데려온 쌍둥이가 울자 '양팔'에 안고 수업한 교수님

육아와 학업을 돌보는 제자를 위해 배려심을 보인 교수님이 많은 누리꾼의 찬사를 받았다.

인사이트(좌) YouTube 'World News' ,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학생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교수님의 행동이 찬사를 끌어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르헨티나 투쿠만주에 있는 산미겔데투쿠만 대학교 교수님 조스 루이스 카노테(Jose Luis Canote)가 학생의 쌍둥이를 돌본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


학생 마리아나 누데즈는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을 찾지 못해 결국 대학교 수업시간에 쌍둥이를 데려왔다.


인사이트YouTube 'World News'


조용히 잠을 잘 것이라는 마라아나의 예상과 달리 수업이 시작되자 쌍둥이 토마스는 강의실이 쩌렁쩌렁하게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학생이 아기 때문에 미안해하고 집중을 못 하자 결국 교수님이 나섰다.


루이스 교수님은 직접 쌍둥이를 팔로 안은 다음 수업을 진행했다. 


교수님 품에 안긴 쌍둥이는 점차 조용해졌으며, 마라아나도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World News'


1시간 30분이 넘도록 아기를 안고 수업을 한 교수님은 이후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학생들 생각하는 교수님의 마음이 참 깊다"며 "존경할만한 스승이다"는 의견을 남겼다.


'탄핵 생방송' TV로 보여주며 강의 대신한 대학교 교수님교수님은 수업을 하는 대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과정 생중계 방송을 틀었다.


종강날 학생들 감동시킨 교수님의 '골프공' 강의 (영상)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삶의 방식을 알려주는 한 교수의 강의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