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로드킬 당한 친구 외로울까 하염없이 곁에 머물러 있는 강아지 (영상)

이미 숨이 끊어진 친구를 빤히 내려다 보며 그 곁을 지키는 강아지의 모습이 슬픔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Onlin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교통사고를 당한 친구를 떠나지 못하고 머무는 한 강아지의 모습이 슬픔을 자아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베르날시에서 포착된 강아지 2마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최근 베르날시에 있는 도로에서 숨진 강아지 한 마리와 살아있는 검은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발견됐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Online'


검은 강아지는 이미 목숨이 끊어진 친구 배 위에 얼굴을 베고 눕거나, 빤히 쳐다보는 등 한 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음식으로 유인했지만 검은 강아지는 절대 움직이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 환경 처리과 직원이 강아지 사체를 치웠는데, 검은 강아지는 이후 사라진 친구를 찾으러 주위를 샅샅이 뒤졌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Online'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전날 검은색 차량 운전자에게 버려졌다. 유기됐을 때부터 이미 한 마리는 숨져 있었다.


검은 강아지는 이후 멀어지는 차량을 쫓아갔지만 다시 숨진 친구의 곁으로 돌아와 밤새워 지켰다.


강아지 시체를 처리한 직원 치초는 "검은 강아지를 친구를 찾으러 다니던 중 실종됐다. 꼭 찾아 돌봐주고 싶다. 검은 강아지를 본 사람이 있다면 꼭 연락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YouTube 'Daily Mail Online'


'시력' 잃어가는 강아지의 눈 돼 주려 옆에 꼭 붙어 다니는 소녀아기는 잘 보이지 않는 강아지의 눈이 돼 주려는 듯 옆에 꼭 붙어 다녀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구조되면서도 끝까지 '여동생' 무사한지 챙기는 오빠 강아지 (영상)여동생이 끝까지 안전하게 구조되는지 시선을 떼지 못하던 오빠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