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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창고 끌려가 '강제 탈의' 당할뻔한 여성 (영상)

체형보다 글래머인 G컵 가슴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어렸을 적 실제로 겪은 성희롱 경험담이 큰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OnStyle '바디 액츄얼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체형보다 글래머인 G컵 가슴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어렸을 적 실제로 겪은 성희롱 경험담이 큰 충격을 준다.


지난 16일 방송된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서는 자영업을 하는 김은영 씨가 체형보다 글래머인 G컵 가슴 때문에 겪은 고충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영 씨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어릴 때 동네 오빠로부터 창고에 끌려갔다"며 "윗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태를 되게 많이 만났었다"며 "그래서 옆에 모래 같은게 있어서 눈에 뿌리고 도망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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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씨는 또 "길거리 같은데 가면은 가슴을 쳐다보면서 '어떻게 한 번 안될까?' 등의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불미스러운 일의 연속으로 위축됐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배우 정수영은 김은영 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사람들을 향해 "범죄행위인데"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은영 씨는 "어릴 때는 많이 위축됐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오히려 당당한게 사람들이 더 무시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성폭력상담소가 지난해 1만 807차례의 성폭력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성희롱 피해 상담이 1천38차례로 2015년 상담 건수보다 배가량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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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범죄가 대부분인 사이버 성희롱이 절반인 556차례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언어 성희롱이 235차례, 시각 성희롱 148차례, 신체 성희롱 87차례 순이었다.


부산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직장 내 성희롱이나 지인에게 성희롱을 당해도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성희롱 범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져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만약 일상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면 한국성폭력 상담소(02-338-5801~2) 또는 여성 긴급전화 1366으로 신고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혼자 신고를 준비하는게 힘들다면 민간단체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나 디지털성폭력아웃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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