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박나래에 영감(?) 받은 '금송가락' 송민호가 그린 '그림 실력' (영상)

OnStyle '겟잇뷰티2017'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위너 송민호가 일일커플 박나래를 위해 송화백으로서 즉석 그림을 그려줘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는 꽃미남 래퍼특집으로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비아이, 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형 취향저격 고백 메이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그우먼 박나래와 짝을 이룬 송민호는 박나래의 셀프 '럽미녀'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박나래는 희번덕거리는 표정을 한 채 아이라인 메이크업에 열중했고 이 모습을 본 송민호는 "영감이 떠올랐다"며 박나래의 캐리커처를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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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하고자 박나래에게 다가갔고 당사자인 박나래는 민망함에 결국 줄행랑을 쳐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송민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줄행랑하는 박나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그림 그리기에 집중한 것이다.

티격태격 끝에 송민호의 그름은 완성이 됐다. 송민호는 "박나래 누나의 아이라인 그리는 모습이 비수처럼 내 마음에 들어왔다"며 "손이 내가 시키기도 전에 움직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민호가 그린 박나래 그림을 본 사람들은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아이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좀 헷갈린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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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송민호가 그린 박나래 그림은 섬세한 디테일과 높은 싱크로율를 자랑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게 만들었다.

당사자인 박나래는 "너무 똑같아서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고 MC 이하늬는 역시 송민호의 남다른 그림 실력에 감탄을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송민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송민호는 "럽미녀 나래 누나다"며 또 다른 그림을 공개했는데 박나래를 여신처럼 표현해 또다시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송민호는 박나래의 완성된 메이크업을 본 뒤 "화장한 여자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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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민호의 수준급 그림 실력은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 송민호는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숙소를 나서기 전 송민호는 무천도사 안재현의 활동복인 흰색 맨투맨 티셔츠에 '신서유기' 마스코트 신묘한 힘을 그렸다.

송민호는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선을 긋는가 하면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그림 그리기에 몰두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네임펜 하나로 명암까지 그려 넣는 섬세함은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위너 송민호는 현재 왕성하고 예능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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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겟잇뷰티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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