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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토해도 얼룩지지 않는 '구토 프루프' 아디다스 운동화 (영상)

아무리 술과 토사물이 묻어도 얼룩이 생기지 않는 신개념 운동화가 등장해 애주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43einhalb sneaker store'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Prost(건배)!!!


아무리 술과 토사물이 묻어도 얼룩이 생기지 않는 신개념 운동화가 등장해 애주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아디다스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한 '구토 프루프' 운동화를 소개했다.


아디다스 독일 현지 본사에서는 독일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기념하며 특별한 운동화를 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43einhalb sneaker store'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다.


맥주의 나라 독일에 걸맞게, 축제 기간에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맥주를 즐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난 16일부터 맥주 축제가 열렸다. 시원한 생맥주 그리고 맥주와 잘 어울리는 독일의 대표 안주 소시지, 슈바이네 학센 등이 현장을 수놓았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술을 마시는 바람에 맥주를 엎지르고 온몸에 뒤집어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인사이트YouTube '43einhalb sneaker store'


또한 과음한 사람들이 구토를 할 경우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하기 일쑤다.


아끼는 운동화에 토사물이 묻으면 칫솔로 박박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애주가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이에 아디다스 독일 현지 본사는 모든 걱정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신개념 운동화를 제작했다. 다름 아닌 '구토 프루프' 운동화다.


해당 운동화는 가죽 제품이지만 겉면에 특수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술은 물론 구토로부터 당신의 운동화를 말끔히 지켜준다.


인사이트YouTube '43einhalb sneaker store'


또한 색깔도 어두워 티가 날 일이 전혀 없다. 갈색과 밤색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독일 전통 의상인 레이더호젠(Lederhosen)과도 어울려 패션까지 챙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운동화에는 독일어로 '건배'를 의미하는 단어인 'Prost'까지 센스 있게 적혀 있다.


판매 가격은 199유로(한화 약 27만원)이며 현재 독일에서만 판매 중이지만 인기에 힘입어 판매 국가를 점차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다스 독일 본사 측 관계자는 "이제 걱정 없이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한정판 운동화와 함께 독일에서 맥주 축제를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43einhalb sneaker store'


YouTube '43einhalb sneaker store'


'대하 축제' 시작 전 필수로 장만해야 하는 '새우 가위'맛은 좋지만 껍질 까기가 귀찮아 꺼려졌던 새우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꿀템이 등장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