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떡실신'해 코 골며(?) 자는 '아기 수달 5공주' (영상)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수달 5공주가 난생처음으로 소풍을 떠나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수달 5공주가 난생처음으로 소풍에 나섰다.
지난 20일 MBC '하하랜드'에서는 '수달 5공주 생애 첫 나들이' 편이 방송됐다.
이날 생후 82일차에 접어든 아기 수달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 수달에게서 떨어져 인근 잔디밭으로 소풍을 떠났다.
아기 수달들은 부모님과 떨어졌음에도 불안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특유의 호기심과 장난기를 마구 발산했다.
아기 수달들은 잔디밭을 뒹굴거나 아장아장 걸어 다니면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보였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수달 5공주는 사육사가 주는 맛있는 만찬을 배불리 즐겼다.
이어 누구보다 본능에 충실한 아기 수달들은 밥을 먹자마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놀고 싶지만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서로를 의지한 채 '떡실신'(?) 해버린 아기 수달들.
온몸이 축 늘어진 채로 이내 쌔근쌔근 잠에 빠져든 아기 수달들은 금방이라도 "드르렁"하고 코를 골 것처럼 꿀맛 같은 낮잠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귀여운 아기 수달들을 구경하러 사람들이 모여들어 주변이 어수선해졌지만, 아기 수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편안히 잠을 청했다.
벌러덩 누워 단잠에 빠진 아기 수달 5공주의 귀여운 나들이 영상을 함께 감상해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