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받은 '세계시민상' 역대 수상자들 스펙

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난 촛불 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 이 상은 촛불 시민 대신 받는 것"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문 대통령의 수상소감이다. 

이 상은 국제협력·분쟁 해결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대서양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인으로서는 문 대통령이 첫 번째 수상자로, 이날 수상자로는 문 대통령 외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선정됐다.

문 대통령의 수상 소식에 국민들은 "우리나라 국격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렇다면 한국인 최초로 문 대통령이 받은 '세계시민상'은 그동안 어떤 이들이 받아왔을까. 연도별 수상자들을 정리해봤다.

2010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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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故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IMF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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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퀸시 존스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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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타 사다코 (일본국제협력기구 이사)

헨리 키신저(전 미국 국무장관)

아웅 산 수치(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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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오자와 세이지 (지휘가)

boston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

2014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페트로 포르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로버트 드니로 (미국 영화배우)

영화 '인턴'

르웰린 산체스 베르너 (피아니스트)

2015년

위롱 (지휘자)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럼비아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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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윈튼 마살리스 (트럼펫 연주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아베 신조(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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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재인 대통령

Facebook 'TheBlueHouseKR

랑랑 (중국 피아니스트)

시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 총리 공식사이트

배우 못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 턱시도 수트핏 (사진)검은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맨 채 시상식장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