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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친구들' 위해 '머리카락' 잘라 기부한 여중생들

권길여 기자 2017.09.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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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픈 친구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한 마음이 예쁜 친구들이 있다.


20일 제주시 함덕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강나은·오지향, 2학년 허수진 학생은 소중히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지난 1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기부했다.


여중생들이 기증한 모발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가발 제작에 쓰인다.


이들은 지난 1월 아픈 친구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 교우의 모습을 보고,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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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당 학교 송시태 교사의 권유를 받은 학생 2명이 좋은 뜻으로 아픈 친구들을 위해 모발을 기부한 바 있다.


강나은·오지향·허수진 학생은 "다른 사람들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내주기 위한 모발 기부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리카락 나눔'이라는 좋은 일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송 교사 덕에 지난 4년간 10명의 학생들이 모발 기부에 나섰다.


도움, 나눔 등 진짜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알려주는 송 교사의 참된 교육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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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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