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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23일)부터 보령서 '대하·전어 축제' 열린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제철 전어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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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제철 전어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에서는 '2017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가 열린다.


이달 초부터 서해안 어민들은 이 지역의 대표적 가을 먹거리인 자연산 대하와 전어를 잡기 시작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에서는 무창포항 일대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볼 수 있다.


인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뿐만 아니라 인근 갯벌에서는 조개와 대하를 직접 잡는 행사도 열린다.


맨손 고기잡기 체험은 1만원, 바지락 캐기는 8천원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신비의 바닷길 및 독살어업 체험은 무료다.


푸짐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다양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시기 서해안의 여러 포구에서는 제철 전어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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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충남 홍성의 남당항에서는 이미 대하 축제가 시작됐다. 남당항의 대하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가을을 맞아 살이 오른 대하와 고소한 기름이 어우러진 전어를 먹기 위해 전국 관광객은 서해안으로 몰려든다.


덕분에 서해안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지만 이 시기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전어와 새우 맛이면 충분히 밀리는 고속도로를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이번 보령의 전어·대하 축제는 추석연휴 기간 내내 열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새우먹으러 가자"…올가을 최대 '대하축제' 열린다'가을'하면 떠오르는 해산물인 새우를 갖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대하 축제'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