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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액만 30억'…18살 때부터 10년 넘게 기부해온 갓연아

피겨퀸 김연아가 '돈 많이 쓰는 착한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제이에스티나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피겨퀸' 김연아가 18살 때부터 시작한 나눔 활동으로 누적 기부액만 30억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미친 스케일, 돈 많이 쓰는 착한 스타'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스타들을 다뤘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7'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엄청난 기부 스케일로 '돈 많이 쓰는 착한 스타' 1위에 올랐다.


방송에 따르면 김연아는 18살이던 2007년부터 10년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그 금액만 무려 30억 원을 넘는다. 


여기에 비공식 기부까지 더하면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7'


유니세프 최연소 국제 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매년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과 소년·소녀가장, 희귀 난치병 환아를 위한 기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때도 성금을 냈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이티·필리핀·네팔 지진 등 국제 구호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7'


특히 지난 2015년 미국 비영리기관 '두섬싱'의 발표에 따르면 김연아는 전세계 운동선수 중 기부금액 랭킹 4위에 오를 정도로 글로벌한 기부 선행을 하는 스타로 밝혀졌다. 


이렇듯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돈을 펑펑 써온' 김연아의 선행에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사람", "천사란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과 김연아 / 김연아 인스타그램


한편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는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연아가 2017년 생일 맞아 팬들로부터 받은 '엄청난' 선물어제 생일을 맞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