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꼭 먹어봐야 하는 '쫄깃'하고 '탱탱'한 대하회 (사진)
9월부터 제철을 맞아 더욱 크고 쫄깃·고소해진 생 대하회 사진이 군침을 돌게 한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손바닥만 한 크기의 커다란 대하를 실컷 먹을 수 있는 '대하의 계절'이 도래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싱싱한 회로 뜬 대하 사진이 속속 올라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을을 맞아 물이 오른 대하는 9월에 가장 많이 잡히는 해산물이다.
이에 충남 홍성의 남당항에서는 이즘 대하 철을 맞아 새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대하 축제'를 열기도 한다.
구워 먹어도 제맛이지만 한창 살이 오른 싱싱한 대하는 날 것 그대로 먹을 때 그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생 대하회는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육질 덕분에 바닷장어회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라고 평가받는다.
미식가들에게 손꼽히는 맛있는 음식으로 통하는 대하회는 생 대하 껍데기를 즉석에서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는 간단한 손질만 거치면 완성된다.
초장이나 와사비 간장을 곁들여 먹는 대하회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전해진다.
평소 대하구이나 대하 튀김, 대하 탕 등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대하회 역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올가을 제철을 맞은 대하를 먹기로 계획했다면 소위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이 강력 추천하는 탱글탱글한 대하회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