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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공포영화' 보기만 해도 살이 쪽쪽 빠진다" (영상)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좌) 영화 '쏘우',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매번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포기하고 또다시 치킨을 먹고 있는 당신.


가만히 앉아서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가장 편안하고 쉬운 방법으로 최고의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공포영화 시청'이 다뤄졌다.


인사이트MBN '황금알'


이날 등장한 패널인 심리학 전문가 심영섭은 영국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대학교 연구진의 실험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들은 각자 여러 종류의 공포영화를 본 뒤 신체변화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를 가히 충격적이었다. 90분짜리 영화 1편을 보면 113칼로리, 많게는 184칼로리까지 소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MBN '황금알'


심영섭은 이를 두고 30분 동안 '등산'을 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부연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신체 반응에서 비롯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우리 몸에 있는 자율신경계는 위협을 느끼고 긴장하면 '교감신경항진상태'를 활성화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자연스럽게 입맛이 사라지고 열량이 소모된다는 것.


인사이트영화 '컨저링'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많이 칼로리가 소모되는 영화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영화 '샤이닝'으로 무려 184칼로리가 빠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영화 '죠스'가 2위를 차지했다. 칼로리 소모는 161칼로리.


3위는 공포 장르의 바이블인 영화 '엑소시스트'로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158칼로리가 소모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엑소시스트'


Naver TV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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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