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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총파업 돌입한 이후 달라진 아침 뉴스 앵커 상황

김소영 기자 2017.09.14 12:59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대영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전국의 KBS PD와 기자, 촬영기자들이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 아침 뉴스의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KBS 뉴스광장' 앵커인 김나나 기자(공채 29기)는 제작 거부 및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앵커 직을 하차했다.


이에 'KBS 뉴스광장'은 지난 2일 김지원 아나운서로 앵커를 대체한 이후 3일에는 여성 앵커 없이 남성 앵커가 단독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다음 날인 4일부터 유애리 아나운서가 여성 앵커 자리를 대신했다.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현재 유애리 아나운서는 파업 이후 매일 'KBS 뉴스광장' 진행을 임시방편으로 도맡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필에 의하면 유애리 아나운서는 1958년생으로, 지난해까지 KBS 편성본부 아나운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이 같이 일선에서 물러난 아나운서가 아침 뉴스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뉴스 진행은 비교적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맡아왔기 때문.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중년의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자 시청자들 역시 기존에 본 적 없던 광경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파업 여파로 KBS 느낌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간부급들이 방송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는데 아나운서도 그런가 보다" 등 색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는 KBS 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2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제작진이 대거 업무를 중단한 상황이다.


이에 부장급 임원들이 방송을 유지하기 위해 연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KBS·MBC, 내일(4일)부터 총파업…'무한도전'·'나혼자 산다' 못 본다양대 공영 방송사 KBS와 MBC가 4일 0시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하면서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가 무기한 결방에 들어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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