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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우'로 물난리 난 가운데 베니스로 '해외 시찰'간 부산 구의원들

11일 부산에서 최악의 물난리가 난 가운데 부산 동구청장은 해외 축제 시찰을 위해 출장을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제인 11일 부산에서 최악의 물난리가 난 가운데 부산 동구청장은 해외 축제 시찰을 위해 출장을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구 의원들도 복구 작업을 하는 주민들을 뒤로하고 오늘 외유성 연수를 떠났다.


지난 12일 JTBC 뉴스는 부산 박삼석 동구청장이 폭우가 쏟아진 어제 축제 시찰 명목으로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


부산에서는 11일 시간당 116mm의 비가 쏟아지져 차량이 물에 잠기고 집들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


하루가 지났지만 현재까지 침수지역 주민들은 물을 퍼내고, 차량을 볕에 말리는 등 복구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이 와중에 부산 박삼석 동구청장이 중국 상하이로 축제 시찰 명목 해외로 떠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게다가 부산 동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구의우너 6명은 오늘 오후 8박 10일 간의 해외연수를 떠났다.


일정표를 확인 결과 대부분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JTBC 뉴스는 보도했다.


현재 주민들의 피해를 돌보지 않았다는 파문이 커지자 박 구청장은 오늘 급히 귀국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시간당 86mm '가을 폭우'에 잠긴 부산 현재 상황 (사진, 영상)부산 지역에 난데 없는 '가을 폭우'가 내려 월요일 아침부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