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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종신형' 선고하자 억울해 아이처럼 눈물 터진 살인마 (영상)

눈앞에서 판사의 선고를 들은 살인마는 억울한 마음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인사이트Youtube 'Hezakya Newz & Music'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자신의 죗값에 비해 종신형은 너무 무겁다고 생각한 것일까.


눈앞에서 판사의 선고를 들은 살인마는 억울한 마음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무고한 두 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남성 자릴 스미스 라일리(Jaleel Smith-Riley)가 법정에서 눈물을 터뜨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경한 태도로 판결문을 읽어가는 판사가 보인다. 그 앞에 서 있던 살인마 자릴은 '종신형'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주저앉았다.


인사이트Youtube 'Hezakya Newz & Music'


가혹한 판결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자릴은 온몸으로 억울한 마음을 표현한다.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을 참기 위해 천장을 쳐다봤지만 소용없었다. 몸을 휘청거릴 정도로 대성통곡하는 그에게는 자신의 범행에 대한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자릴은 무고한 두 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마다.


인사이트wlwt


지난 2013년 11월 16일, 미국 오하이오 지역의 한 공원에서 주차된 차량에 접근한 자릴은 그 안에 타고 있던 여성 포시아 브룩스(Porshia Brooks)와 남자친구 에이런 마틴(Aron Martin)을 상대로 강도질을 벌였다.


금품을 갈취한 자릴은 소지하고 있던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총을 맞은 포시아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에이런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며칠 후 사망하고 말았다.


수사 당국은 사건 이후 종적을 감춘 자릴을 체포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결국 약 2년 뒤인 지난 2015년 11월 유력한 용의자 자릴이 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Hezakya Newz & Music'


1년이 지나고 법정 앞에선 자릴. 판사는 살인마 자릴을 상대로 선처 없는 강력한 처벌을 내렸다.


그렇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자릴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쓰러져 대성통곡한 것이다.


피해자의 여동생 티아 매리(Tia-Marie)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라며 "억울하게 죽은 포시아를 생각하면 아직도 분통이 터진다"라고 진심을 전한 바 있다.


Youtube 'Hezakya Newz &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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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