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초강력 태풍 어마 강타하자 새끼 데려와 살려달라고 요청한 '앵무새'

장형인 기자 2017.09.11 16:38

인사이트Laura Aguai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가운데 폭우를 피하는 동물들의 애처로운 모습이 연달아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숙박 중인 한 손님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메리어트 호텔에 투숙 중인 여성 로라 아귀아르(Laura Aguair)는 우연히 창밖에서 앵무새 두 마리를 발견했다.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앵무새는 달달 떨며 창밖에 간신히 앉아 있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대풍속 153~177㎞/h의 위력으로 불어오는 어마를 견뎌기에 엄마 앵무새와 새끼는 너무나 작은 몸집이었다.


괴물 같은 위력을 가진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섬을 초토화 시키고 10일 오전 플로리다에 상륙하면서 위 사연 속 앵무새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고난을 겪고 있다.


플로리다에 있는 마이애미 동물원에는 홍학들이 화장실과 세탁실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사자나 코끼리 같은 큰 동물들은 허리케인을 견딜 수 있는 울타리 안에 그대로 있으며, 작은 몸집의 홍학과 치타 같은 동물은 대피소로 옮겨졌다.   


마이애미 동물원 대변인 론 매길은 "동물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억지로 옮겨질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스트레스는 동물들에게 굉장히 위험해 동물원 내 설치된 지하 화장실, 콘크리트 벙커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시리야, 제발 도와줘" 태풍으로 고립된 가족 '아이폰' 시리로 살린 소녀집에 물이 잠기자 한 소녀가 기지를 발휘해 가족 모두의 목숨을 살렸다.


초강력 태풍에도 죽지 않고 엉겨 붙어 살아남은 충격적인 '이것'의 정체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주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한 와중에도 '이 생명체'는 살아남았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News for you

초강력 태풍 어마 강타하자 새끼 데려와 살려달라고 요청한 '앵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