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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도루하는 소리"…도루하다 실패하는 이대호 (영상)

한국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무거운 이대호가 도루를 시도하는 장면이 지난 10일 연출됐다.

인사이트KBSNSPORT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무거운 이대호의 도루 시도 장면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도루 장면이었다.


이날 4번 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5회초 우전안타를 치고 1루에 안착했다. 이후 강민호의 타석에서 볼카운트 3B-2S 상황이 되자 2루 도루를 감행했다.


인사이트KBSNSPORTS


그러나 강민호는 풀카운트에서 헛스윙했고 이대호도 2루에서 포수 송구에 잡히면서 순식간에 2아웃이 만들어져 이닝이 마무리됐다.


이대호는 비록 도루에 실패해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지만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이대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도루 시도를 응원했다.


인사이트KBSNSPORTS


프로필상 130kg의 거구인 이대호가 도루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


올 시즌 그가 도루에 성공하는 장면이 지난달 9일 한 차례 연출됐다.


인사이트KBSNSPORTS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2타를 치고 나가 3루 도루를 감행하며 배터리의 허를 찌른 것이다.


이날 도루로 2001년 데뷔한 그는 통산 '10도루'를 기록했다.


KBO에서 그의 도루는 2011년 10월 4일 사직 한화전 이후 무러 2,136일 만이었다.


한편 이날 롯데는 kt를 7-5로 꺾고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4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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