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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혼나는 언니·오빠 옆에서 같이 벌서는 '의리' 댕댕이

김나영 기자 2017.09.08 21:14

인사이트(좌) Pinterest 'hannayyoder' (우) LOOKE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뭐든지 함께한다. 의~~~~리!!!"


엄마한테 혼나는 언니, 오빠 옆에 꼭 붙어 함께 벌을 받는 댕댕이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루커는 벽을 보고 자아성찰(?) 중인 삼 남매 옆에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온 '의리' 댕댕이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중국 출신 여성 장(Jang)은 장난꾸러기 삼 남매와 귀여운 푸들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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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삼 남매는 '식탐'이 많은 반려견에게 음식을 자주 나눠주곤 하는데 장은 혹 아이들이 강아지들에게 안 좋은 음식을 줄까 늘 걱정했다.


하루는 세 아이들과 반려견만 두고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집안이 쑥대밭이 돼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들만 먹는 게 미안했던 아이들이 반려견의 애처로운 눈빛을 못 이겨 음식을 나눠줬던 것.


결국 엄마의 우려대로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버린 녀석은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토를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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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엄마가 언니, 오빠에게 화를 내자 이를 보고 있던 녀석은 쪼르르 달려와 언니, 오빠 옆에 자리잡았다.


한참 동안 꾸중을 듣고 있던 녀석은 언니, 오빠들이 벽을 보며 자아성찰을 시작하자 이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으로 엄마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녀석의 '의리'에 두 손 두 발 다 들은 엄마는 아이들의 처량한(?) 뒷모습을 찍어 SNS에 공개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 너무 귀엽다", "의리가 김보성 급", "세상에나 진심 사랑스러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 곰 아니니?"···아직도 '아기'인 줄 알고 아빠 무릎 점령한 댕댕이소싯적 생각에 육중한 몸을 이끌고 아빠 무릎 위에 안착한 거대 강아지가 폭소를 자아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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