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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연속 월드컵 진출 시킨 '공로'로 포상금 1억 받는 손흥민

김지현 기자 2017.09.07 10:28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20억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에 지급할 포상금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포상금 액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와 비슷한 수준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당시 대표팀은 총 20억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았다.


포상금 지급은 월드컵 본선 진출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선수들의 기여도에 따라 A~D 등급으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10차례의 최종 예선 중 단 한 번이라도 경기에 나선 선수들을 4등급으로 나눠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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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은 소집과 출전 횟수, 경기 기여도 등에 따라 정해졌으며, 당시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에게는 8천만원, C급 선수에게는 6천만원, D급 선수에게는 4천만원이 지급됐다.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 중 A급으로 평가되는 선수는 손흥민과 기성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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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중국과의 최종 예선 6차전을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으며, 기성용도 무릎 부상으로 이란과의 9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10차전을 뛰지 못했지만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에서 붙박이 주장으로 활약했다.


또 최종 예선 8차전까지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나섰던 권순태와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도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급 선수로 뽑힐 전망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포상금은 코칭스태프들에게도 지급된다.


이란, 우즈벡과의 2연전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두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기준이 적용돼 1억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본선 진출을 이끈 최강희 감독은 포상금으로 1억 5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다른 코치들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기준이 적용돼 1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란 덕분에 월드컵 진출 '당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내내 졸전을 펼치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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