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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과자 사건으로 푸드트럭 접게 된 한 청년이 남긴 말 (영상)

이별님 기자 2017.08.26 17:36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용가리 과자 푸드트럭으로 꿈을 키우던 한 청년이 결국 도전을 포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용가리 과자를 판매하던 전성훈 씨가 도전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용가리 과자로 푸드트럭을 준비하던 전 씨에게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이달 초 천안의 한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를 먹은 후 남아있는 질소 때문에 위에 천공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소식을 들은 전 씨는 사람에게 위험한 음식을 팔았다는 죄책감에 자신의 푸드트럭을 정리했다.


그는 "제가 판매하는 것과 같은 음식을 먹고 손님이 다쳐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드트럭에 있던 질소 가스통을 자신의 차에 옮기고 용가리 과자 포스터를 뜯는 전 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용가리 과자는 질소로 과자를 얼린 식품으로 먹으면 입이나 코에서 연기가 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메뉴였다.


그러나 액체 질소가 식품에 남아 섭취할 시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문제가 됐다.


이후 전 씨는 용가리 과자를 먹은 손님들에게 죄송하다며 '백종원의 푸드트럭' 제작진 측에 중도 하차를 알렸다.


전 씨는 "대표님(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고 싶었는데 더이상 푸드트럭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그러면서도 전 씨는 "제가 먹어봤을 때 혀가 얼얼한 게 있어서 판매할 때 항상 주의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이 너무 죄스럽다"며 "저랑은 인연이 아닌 거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요식업계 전문가 백종원이 어려운 푸드트럭 지역을 찾아 운영자들에게 조언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Naver TV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 구멍나 쓰러진 12살 소년일명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병원으로 실려 가 응급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용가리 과자'먹은 아들, 처음듣는 고통스러운 비명 지르고 쓰러졌다"질소 과자를 먹고 위에 천공이 생긴 초등학생 A군(12)의 아버지 B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당시의 상황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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