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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3분 만에 도착해 숨 멈춘 1살 아기 목숨 살린 경찰 (영상)

1살 난 아기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빠르게 대처해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인사이트

Facebook 'polulsan'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1살 난 아기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빠르게 대처해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23일 울산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1살배기 아기를 살린 울산 경찰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9일 울산 동구 경찰서는 "아이가 숨을 못 쉬고 있어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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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울산 동구 마성터널 인근에서 신고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서둘러 아이와 신고자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시가 급한 상황, 그런데 아이를 태운 채 빠르게 달리던 순찰차가 얼마 못 가 정체 구간에서 멈춰서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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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차량 때문에 순찰차는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신고자의 초조함이 커져가던 이때 교통경찰이 나타나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를 세우고 순찰차가 갈 수 있도록 앞선 차량을 움직였고, 차들도 길을 비켜주는 등 경찰에 협조했다.


교통경찰의 협조 덕분에 순찰차는 병원까지 평소 10분이 넘게 걸리던 거리를 3분 만에 도작했고, 아이는 곧바로 응급실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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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은 "교통경찰과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이라며 "거기다가 협조해주신 시민분들 덕분에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과 신뢰를 쌓아가는 울산 경찰이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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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노인 길 건너는 것 도와준 경찰관 (영상)몸이 불편한 노인의 도로 횡단을 도와준 경찰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