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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초코파이먹다 질식사 한줄 모르고 바늘로 손따고 있던 지적장애 엄마

황규정 기자 2017.08.24 11:55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자폐증이 있는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초코파이를 먹다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이미 아이는 숨을 거뒀지만 이를 몰랐던 지적장애 엄마는 아들의 손가락을 바늘로 따고 있었다.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의 한 가정집에서 초코파이를 먹고 있던 A(12)군이 질식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초코파이 하나를 통째로 입에 넣었다가 기도가 막혀 폐쇄성 질식으로 이어진 것이다.


마침 집에 들른 친할머니 B(73)씨가 파랗게 질린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A군은 목숨을 거둔 상태였다.


당시 집에는 A군의 엄마 C(36)씨가 있었지만 지적 장애 2급을 앓고 있어 아들의 사고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친할머니에 따르면 당시 A군의 엄마는 아들이 죽은 줄도 모르고 아들의 손가락을 바늘로 따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지적장애 2급 엄마와 친할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A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입생 환영회서 '초코파이' 빨리 먹기 시합하다 사망한 여대생신입생 환영회 도중 '초코파이' 빨리 먹기 시합을 했던 여대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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