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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어 매일 2시간 걸어 학교 간 소년, '하버드' 합격

김연진 기자 2017.08.20 13:01

인사이트viral4rea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며 공부에 힘쓰던 소년은 '하버드 전액 장학생'으로 이름을 떨쳤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매일 2시간 동안 걸어서 학교에 가던 소년 롬닉 블랑코(Romnick Blanco)의 사연을 전했다.


필리핀 루손섬의 가난한 시골 마을인 불라칸(Bulacan) 지역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블랑코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농사일을 하며 일손을 도왔다.


아홉 남매 중 일곱째 아들로 태어난 블랑코는 형제 중에서 유달리 머리가 총명했고, 소년의 아빠는 그런 블랑코가 성공하길 바라며 유일하게 학교에 진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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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제들은 집안 형편이 어려운 탓에 모두 공부를 포기하고 농사일을 도와야만 했다.


이에 블랑코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며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년은 매일 2시간 동안 작은 산맥을 넘어 등교해 공부했고,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소년은 한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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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블랑코는 대학 진학 시기가 다가오자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인 하버드 대학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블랑코는 "물론 사람들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감히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하버드 출신이었기 때문에 욕심이 생겼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소년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블랑코는 하버드 지원자 중 상위 5%의 성적을 거두며 '전액 장학생'으로 하버드에 당당히 합격했다.


인사이트하버드 대학교 / gettyimagesKorea


장학금에는 수업료를 비롯해 기숙사 비용, 항공권, 의복 등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랑코는 "대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가족들이 행복한 웃음을 짓도록 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소년은 오는 2018년 하버드 입학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 동시에 입학·졸업한 '쌍둥이 자매'평생을 단짝처럼 함께 걸어온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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