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으로 음악 순위 5개 차트서 모두 1위한 윤종신 '좋니'

미스틱엔터네인먼트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윤종신의 노래 '좋니'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윤종신의 노래 '좋니'가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5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래 '좋니'는 지난 6월에 발매된 곡으로 당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두달 만에 입소문을 타고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윤종신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제외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역주행은 홍보없이 아이돌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주행을 이뤄낸 이 곡은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등 담백한 가사로 남성들의 이별 후 감성을 솔직하게 담아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YouTube '쩐미교'

지난 16일에는 가수 미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인 커버 라이브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수 미교는 윤종신 '좋니' 가사 일부를 개사해 직접 라이브로 부르며 이별한 남자의 힘든 심정에 대한 여자의 속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YouTube '쩐미교'

아이돌 홍수 속 '입소문'으로 역주행 1위 한 윤종신 '좋니'지난 6월에 나온 윤종신의 곡 '좋니'가 2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