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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지켰지만 도둑이 놓고 간 '독약' 먹고 마지막 눈물 흘리며 숨진 강아지

장형인 기자 2017.08.18 16:19

인사이트FaceBook 'Achy Wijay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도둑을 무찌르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던 강아지가 끝내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대기원시보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 메라우케 지역에 살던 남성 아키 위자야(Achy Wijaya)의 반려견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키는 최근 집에 정체불명의 도둑이 들었다. 이를 본 그의 반려견은 거세게 짖으며 아키를 보호했다.


인사이트FaceBook 'Achy Wijaya'


예상치 못한 강아지의 공격에 놀란 도둑은 꽁무니를 빼고 도망갔는데, 사건은 그다음 날 발생했다.


강도는 강아지 때문에 아키의 집을 터는 계획이 실패하자 분노했다. 


강아지를 헤칠 계략을 꾸민 도둑은 다음날 아키의 집으로 가 몰래 독약을 강아지에게 먹였다.


주인 아키는 이후 독약을 먹고 거품을 문 채 쓰러진 강아지를 마당에서 발견했다.


인사이트FaceBook 'Achy Wijaya'


아키는 녀석을 동물병원에 데려가고 싶었으나 일요일이라 모든 병원이 영업하지 않았다.


급한 대로 해독을 위해 우유와 코코넛오일 등 여러 방책을 써봤으나 효험이 없었다. 


반려견은 도둑이 먹인 독약이 온몸에 퍼지며 고통스럽게 죽어갔고, 주인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아키는 "강아지는 나를 구하려다 이렇게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 녀석의 죽음을 오랫동안 기억하려 마지막 순간을 영상으로 남겼다"고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Achy Wijaya'


그의 반려견은 숨을 거둔 후 주인과 함께 살던 집 마당에 묻혔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5월경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던바 았다.


하지만 정확한 사건의 경위가 알려지지 않아 강아지의 죽음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었고, 최근 강아지가 숨지게 된 원인이 정확히 보도돼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인사이트FaceBook 'Achy Wijaya'


빈집 쳐들어온 무장강도와 맞서 싸워 집 지켜낸 영웅 강아지주인 없는 빈집에서 홀로 무장강도와 마주한 강아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 집을 지켜냈다.


군인 아빠 밀쳐내고 대신 '총 4발' 맞아 다리 절단된 강아지총을 맞은 군견은 다리 한 쪽을 잃었지만 대신 목숨보다 소중한 군인 아빠를 구해냈다.


"한밤중 누군가 '커터칼'로 우리집 강아지 목을 베고 달아났어요"정체 모를 누군가가 주택가에 있던 강아지를 칼로 잔인하게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빠, 죽지마요" 사고 당해 쓰러진 주인 걱정돼 품 파고드는 강아지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은 아빠 곁을 지키는 강아지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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