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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메이웨더 꺾고 '권투의 신' 되겠다"

미국 종합격투기(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미국 종합격투기(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꺾고 '권투의 신'이 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나는 게임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언제나처럼 완벽하게 실행할 것"이라며 "노련한 베테랑인 나는 8월 26일 이후 권투의 신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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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치른 49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무패 복서' 메이웨더를 도발한 것이다.


한편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이번 대결에서 규정보다 60g 정도 가벼운 8온스 글러브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러브가 가벼워졌다는 것은 충격을 보완해주는 충전재가 적다는 의미. 이에 따라 KO 승부가 나올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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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맥그리거가 평소 UFC에서 손가락이 드러나는 4온스 글러브를 사용해 온 반면 메이웨더는 대부분의 복싱 경기를 8온스 글러브로 치러왔기에 적응력에서 한발 앞선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세기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30분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메이웨더, '복싱 초보' 맥그리거 배려해 '얇은 글러브' 대결 추진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코너 맥그리거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8온스(약 226.8g) 글러브를 끼고 싸울 전망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