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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월드컵 탈락 위기 놓인 대표팀 후배들에게 한 '조언'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후배들을 격려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후배들을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KFA TV'를 통해 박지성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9차전 상대인 이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이란은) 아시에 속한 팀이지만 체형은 유럽에 가깝다"라며 "전체적으로 거칠고 힘있는 축구를 구사해서 다른 팀들이 어려움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지금 상황에선 선수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표 선수라면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결전을 앞둔 대표팀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 박지성은 "지금까지 대표팀의 경기 결과와 내용을 보면 팬 입장에서는 질타할 수 있고, 선수들 역시 질타를 받을 만한 상황이다. 그래도 남은 2경기 만큼은 팬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많은 성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지난 14일 이동국·염기훈 등 백전노장을 포함한 축구대표팀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일명 '신태용호 1기'로 불리는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란과 월드컵 최종 예선 9차전을 가질 예정이며, 9월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 우즈베키스탄과 10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약 이 2연전에서 1패라도 할 경우 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축구 레전드' 박지성, SBS 새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대한민국 축구의 자존심이자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국팬들에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