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甲' 래퍼 넉살이 군 복무 시절 후임들에게 존경받은 이유

Mnet '쇼미더머니6'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 중인 래퍼 '넉살'이 군 복무 시절 보여준 모습이 소개돼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넉살 군대시절 인성'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우리 친형이 직접 겪은 것"이라며 "원래 형이 쇼미를 안 보는데 이번에만 보더라"라고 운을 뗐다.

글쓴이의 형이 '쇼미'를 챙겨보게 된 이유는 넉살이 출연하기 때문.

Mnet '쇼미더머니6'

그는 "형이 이등병 때 넉살이 갓 상병이었다"며 "같이 매복 훈련을 나가면 넉살이 우리 형은 놔두고 자기가 할 일을 다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혼자서도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냈던 넉살은 어느 날 글쓴이의 형이 졸던 중 선임에게 걸리자 "내가 쉬라고 했으니 놔두라"며 보호해주기도 했다고.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처음엔 넉살이 누구인지 몰랐던 글쓴이의 형은 이후 넉살의 팬이 됐다.

글쓴이는 "우리 형은 넉살에게 아주 좋은 기억뿐이라고 한다"면서 "웃음도 많고 매너 있고 위트 있는 사람"이라고 글을 맺었다.

Mnet '쇼미더머니6'

한편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말하는 것부터 인상까지 어떤 양아치랑은 많이 다른 게 보임", "쇼미에서 유일한 호감", "방송에 나온 모습만 봐도 좀 착한 게 느껴지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너 그거 안 쓸 거면 나 줘" 에이솔, 넉살에 '19금' 성희롱 논란'쇼미더머니6' 팀 배틀 미션에서 끝내 탈락한 유일한 여성 래퍼 에이솔이 쓴 19금 가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