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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몸에 맞는 공 던진 뒤 사과하자 이승엽이 보인 반응 (영상)

김지현 기자 2017.08.17 12:03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성 甲' 이승엽(41) 선수가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몸을 맞았음에도 미소를 보이며 오히려 그를 달래 경기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승엽은 지난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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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ky Sports


팀이 3-0으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넥센 선발 김성민(23)이 던진 3구에 엉덩이를 맞았다.


시속 111km짜리 커브였기 때문에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이승엽은 1루로 나갔고 옛 동료 채태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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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김성민은 이승엽을 향해 모자를 벗고 허리를 굽혀 정중하게 사과했다. 이 모습을 본 이승엽은 미소를 보이며 괜찮다고 손사레를 쳤고, 다시 채태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1994년생으로 아직 프로 경험이 적은 김성민이 사구 때문에 위축될까봐 미소를 보이며 달래준 이승엽의 행동은 현재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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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ky Sports


이를 본 누리꾼들도 "역시 '인성 甲' 이승엽"이라며 이승엽의 행동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이승엽은 3회말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윤영삼의 공에 맞는 불상사(?)를 겪었다. 이승엽이 한 경기에서 사구 2개를 맞은 건 2003년 9월 3일 대구 시민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 이후 5,096일 만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야구 전설'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의 맹활약(2안타 3타점)을 앞세운 넥센이 삼성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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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도 극찬한 이승엽 인성 "이승엽처럼 겸손한 스타는 처음"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외국인 선수들도 은퇴를 앞둔 '국민 타자' 이승엽을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하며 경의를 표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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