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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거대 뱀' 감는 아내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박명수 (영상)

박명수가 몸에 거대한 뱀을 감는 아내 한수민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박명수가 몸에 거대한 뱀을 감는 아내 한수민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친구들과 태국 여행을 떠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태국 전통 수상시장에서 몸에 뱀을 두르는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이날 한수민과 친구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시장 구경을 하던 중 압도적인 비주얼을 가진 거대 뱀과 마주쳤다.


이후 뱀을 몸에 두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 한수민은 사람들을 돌아보며 "먼저 할 사람, 손!"이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한수민의 시선을 피할 뿐 선뜻 도전에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같이 한수민을 지목하며 "너"라고 말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결국 한수민은 "오케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섰다. 그런 아내의 모습과 거대 뱀의 모습이 교차로 보여지자 박명수는 "저거 어떡하려고 그래"라며 잔뜩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용기를 내 뱀에게 다가간 한수민은 가까이서 뱀을 보더니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뒤로 물러섰다. 그러고는 무서운 마음에 "어우 어우"를 반복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외국인 여성이 "살짝만 걸쳐보는 건 어떠냐?"고 권유했고 이에 한수민은 뱀을 어깨에 살짝만 걸치기로 하고 다시 도전에 나섰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도전에 나선 한수민은 어깨에 뱀을 '살짝' 걸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뱀의 무게와 촉감에 비명을 질렀고, 이를 지켜보던 MC와 패널들도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남편 박명수는 너무 놀란 나머지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입을 크게 벌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이뿐만 아니라 아내가 어깨에 뱀을 걸치고 있는 내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그가 평소에 얼마나 아내 한수민을 생각해 왔는지를 알게 해줬다.


박명수의 아내 걱정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뱀이 아내의 몸을 한 바퀴 감자 더 이상 못 보겠다는 듯 손으로 눈을 가리고 고개를 숙였으며, 아내가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자 다급히 "돈 스탑 돈 스탑"이라는 틀린 영어를 내뱉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한수민은 다행히 아무 탈 없이 어깨에 뱀 걸치기 도전을 마쳤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에 이어 다른 남성이 뱀 걸치기에 도전하자 자기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한수민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SBS '싱글 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을 벗어나 여행을 즐기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아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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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 미국 보내기로 결심 후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 (영상)'싱글와이프' 박명수가 결혼 전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려 했던 아내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