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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사진 올리며 한국 광복절 축하한 해외 빅클럽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구자철·지동원이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우리나라의 광복절을 축하했다.

인사이트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구자철·지동원이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우리나라의 광복절을 축하했다.


이뿐만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도 광복절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토트넘은 15일 페이스북 한국 페이지를 통해 태극기를 든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72주년 광복절입니다. 여러분 모두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토트넘 페이스북


구자철과 지동원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도 페이스북 한국 페이지를 통해 광복절 축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구자철과 지동원 그리고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들은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태극기를 들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한국 광복절 축하 행렬에는 맨유, 맨시티, 리버풀도 동참했다.


맨유는 '레전드' 박지성의 사진을 올리며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했고, 맨시티는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1945년에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에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는 광복절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인사이트리버풀 페이스북


리버풀도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조국을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게 바치신 독립 운동가 및 유가족 여러분 존경합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많은 팬들이 이들 구단을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라고 부르고 있는 가운데, 맨유와 리버풀은 종종 한국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맨유는 지난해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으며, 리버풀은 경주 지진 당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 다들 무사하신가요?"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월호 2주기를 추모하는 방법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월 2주기를 맞아 한국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했다.


규모 5.8 경주 지진에 EPL 리버풀 FC가 남긴 글지진 관측 이래 한반도 역대 최대 규모인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리버풀 FC가 페이스북을 통해 안부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