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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4살 소녀 성폭행·살해한 흉악범을 처벌하는 방법

4살 소녀의 해맑은 미소를 무참히 짓밟은 흉악범은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인사이트(좌) Dailymail,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4살 소녀의 해맑은 미소를 무참히 짓밟은 흉악범은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살 소녀를 성폭행 및 살해한 흉악범 후세인 알사켓(Hussein al-Saket, 22)의 공개 처형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예멘 사나의 타흐리르(Tahrir) 광장에서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후세인에 대한 공개 처형이 진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4살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했으며, 범행을 감추기 위해 소녀를 살해한 후 사체를 암매장했다.


가족들은 항상 따뜻한 미소를 품고 있던 아이가 차가운 주검으로 변해 돌아오자 모든 것을 잃은 심정으로 오열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소녀의 삼촌인 알리 아예드(Ali Ayedh)는 "아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몇 날 며칠 동안 찾으러 다녔다"라며 "땅속에 묻혀 있던 소녀의 사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여전히 그렇다"라며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순진한 아이를 짓밟은 흉악범을 잡아 직접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다.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수사 당국에 덜미가 잡힌 범인 후세인은 공개 처형이 확정되자 겁에 질려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 자비란 없었다.


타흐리르 광장에는 공개 처형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한가운데 바닥에 드러누운 후세인은 5발의 총알을 맞으며 즉각 처형당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이후 힘없이 축 늘어진 후세인의 사체는 줄에 묶여 크레인에 매달린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한편, 예멘에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에 따라 아동을 성폭행한 범죄자를 공개 처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3살 아동을 성폭행 및 살해한 남성 무하마드(Muhammad)가 공개 처형당한 바 있다.


국가별 '아동 성범죄자'를 처벌하는 무자비한 방법 7가지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성욕조차 상실할 정도로 엄벌에 처해지고 있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