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남친의 '여사친' 유형 5
'친구'라는 타이틀 안에서 도를 지나친 행동을 하는 남자친구 여사친 유형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 애는 그냥 친군데 왜 그래?"
친구라는 명목 아래 나보다 더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자꾸 신경 쓰인다.
"내가 쪼잔한 건가"라고 느껴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싶다.
동성 친구와 다름없이 행동한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넘길 수 있지만, 도를 넘는 행동을 하는 여사친들을 보면 아무리 아량 넓은 사람들도 화가 치밀어 오르기 마련이다.
남친 몰래 때려주고 싶은 여사친들의 5가지 유형을 준비했다.
1. 나보다 내 남자의 과거를 더 잘 알고 있는 '친한 친구'
"우리 옛날에 어디 간 거 기억나?", "우리 그때 재밌었지?"
둘만 있을때 그런 얘기를 하면 되는데 굳이 내 앞에서 둘만의 과거를 공유하는 이유는 뭘까?
화가 난다기보다는 딱히 반박하거나 끼어들 수 없으므로 그들을 보면 정말 할 말이 없다.
2. 나보다 어리고 귀여운 내 남자의 '학교 후배'
"오빠 시험 범위 좀 알려주세요", "오빠 밥 사주세요"
나보다 어리고 귀엽기까지 한 남자친구의 학교 후배. 말끝마다 '오빠 오빠'라고 말하며 온갖 것들을 요구한다.
그걸 또 마지못해 들어주는 남자친구에게도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3. 나보다 내 남자를 잘 챙겨 주는 '아는 누나'
"힘든 일 있으면 누나한테 말해"
힘든 일이 있으면 여자친구인 나한테 말하면 되지 왜 아는 누나가 더 신경 써주는지 나로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내 남자에게 술 사주고, 밥 사주고, 필요한 모든 것을 해줄 능력이 되는 아는 누나
그 모습을 본 나는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4. 나보다 내 남자와 더 붙어 있는 '학교 동기'
"그 애랑 같이 과제 하고 있어", "같이 밥 먹고 있어"
하루종일 내 남자랑 붙어 있는 '학교 동기'. 과제도 밥도 수업도 매일같이 함께한다.
무엇을 하는지 물을 때마다 '여사친과 있어'라고 말하는 내 남자. 속이 안 탈 수가 없다.
5. SNS에 내 남자를 항상 태그하는 '태그 친구'
"ㅇㅇㅇ아, 이것 봐! 다음에 같이 먹으러 가자!", "ㅇㅇㅇ아, 여기 놀러가자!"
사소한 행동으로 보이지만 여자친구로서는 너무나도 기분 나쁜 행동이다.
처음 한 두 번 웃긴 동영상, 재밌는 콘텐츠에 소환하는 거야 이해할 수 있다 쳐도 시도 때도 없이 내 남자를 태그하는 여사친은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