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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재조명된 '독립운동가' 후손 연예인 5명

황규정 기자 2017.08.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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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72년 전 오늘(15일) 조선은 광복을 맞았다.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의 환호 뒤에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슴에 품고 독립을 위해 싸워온 투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직접 칼과 총, 폭탄을 들고 일본군에 뛰어들기도 했으며 물심양면으로 돈을 모아 독립자금을 대기도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마저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거나 구멍 난 옷을 꿰매 주며 말없이 독립군을 응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직 조선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연예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72년 전 오늘을 맞이하기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운 투사들의 피를 이어받은 연예인 6명을 모아봤다. 


1. 故 신해철


인사이트KCA 엔터테인먼트


가수 故 신해철의 집안은 대대손손 독립운동을 했던 명문가로 유명하다.


故 신해철의 외증조부 故 이성구 선생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장터에서 만세시위를 펼친 인물이다.


또한 면장 유진렬이 독립 운동 참여를 거부하자 면사무소의 기물과 일본인 주택 등을 파괴했다가 징역 1년 8개월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故 이성구 선생의 공로를 인정하여 1977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2. 배성우


인사이트BAZAAR


배우 배성우의 외조부는 3.1 만세 운동의 주축이 됐던 신영호 선생이다.


신영호 선생은 3.1 운동을 준비하며 독립선언문을 제작하다 일제에 발각돼 10개월 형을 선고 받고 투옥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신영호 선생의 공로를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3. 김지석


인사이트ARENA


배우 김지석은 김구 선생의 제자이자 만주에서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故 김성일 선생의 손자로 알려져 있다.


故 김성일 선생은 1916년 중국 봉천에서 독립의용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이어왔으며, 1932년 윤봉길 의사와 함께 체포돼 4개월간 모진 고문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4. 송대관


인사이트MBN '동치미' 


가수 송대관은 전라북도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故 송영근 선생의 손자로 알려져 있다.


故 송영근 선생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장터에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인정, 1992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5. 박환희


인사이트KBS '태양의 후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 배우 박환희는 독립운동가 故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故 하종진 선생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을 독려했다.


1926년에는 폭탄을 입수해 대구 시내의 주요 관청을 폭파할 계획을 세웠으나 일본 경찰에 의해 붙잡혀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강하늘 주연 '동주', 광복절날 EBS서 '무료'로 상영된다EBS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과 15일 특선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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