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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날 '태극기 무관심'에 초등학생이 던진 일침 재조명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사랑을 호소했던 한 초등학생의 웅변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KN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광복 72주년을 맞아 지난해 태극기 사랑을 호소했던 한 초등학생의 웅변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광복절을 기념해 웅변을 했던 한 초등학생의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8월 15일 민영방송 KNN은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부산 및 경남지역의 기념행사 현장을 보도했다.


그중 부산 성동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 군이 했던 짤막한 웅변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KNN


이날 이상 군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사랑'을 호소하며 예쁜 누나들을 예로 들어 일침(?)을 가했다.


이군은 온몸에 태극기 문양의 옷을 두른 채로 마이크 앞에서 서서 "예쁜이 누나들!"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어 "눈썹, 아이라인은 잘 그리면서도 태극기를 그릴 줄 모른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라고 주장하며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실제 지난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 등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4명(42.2%)은 우리나라 국기의 정확한 형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 역시 10명 중 4명(40.6%) 가량이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처럼 태극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상 군의 태극기 사랑을 호소하는 웅변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YouTube 'KNNnews KOREA'


'교육부 필독!' 절대 까먹지 않는 태극기 쉽게 그리는 법괘가 뒤바뀐 태극기로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다면 태극기 쉽게 그리는 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