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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역서 10대 여성 투신 사망…무정차 KTX에 치여

경기도 의왕시 의왕역에서 여대생이 열차가 진입하는 선로에 투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경기도 의왕시 의왕역에서 여대생이 열차가 진입하는 선로에 투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의왕역에서 대학생 A양(19)이 열차가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고 선로를 향해 몸을 던졌다.


의왕역은 KTX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곳으로 사고 당시 KTX는 감속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열차에 부딪힌 A양의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선로를 통제한 뒤 A양의 시신과 소지품을 수습했다. 사고 수습으로 인해 일부 열차는 10~20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은 A양의 소지품 가운데 엽서 형태의 메모지가 발견됐지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으로부터 A양이 오늘 아침까지도 별다른 이상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열차가 진입하는 선로에 투신하는 사고는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역에서도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0분께 수리산역에서 A씨(69)가 선로에 투신, 4호선 오이도행 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수습으로 인해 열차 운행은 30여분간 지연됐고,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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