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4명 "인터넷 검색 없이 태극기 못 그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성인 10명 중 4명이 인터넷 검색 등을 하지 않고는 태극기를 그리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등) 검색을 하지 않고 태극기를 올바르게 그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2%가 '검색 없이는 태극기를 그리지 못한다'고 답했다.

성인 10명 중 4명이 우리나라 국기의 정확한 형태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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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복절에 맞는 태극기 게양 방법을 아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0.6%가 '모른다'고 답했다.

심지어 '안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17.5%는 '조의를 표하는 날 게양하는 방식'으로 게양 방법을 '잘못' 알고 있었다.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 및 기념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다.

태극기 보유 유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의 76%가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78.1%로 제일 높은 보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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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무려 72.4%가 '게양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하층 거주, 태극기 게양대 부재, 여행, 약속, 회사 출근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광복절을 맞이해 진행된 해당 설문조사에는 성인 남녀 1,118명이 참여했다.

'교육부 필독!' 절대 까먹지 않는 태극기 쉽게 그리는 법괘가 뒤바뀐 태극기로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다면 태극기 쉽게 그리는 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광복절 태극기 달고 '인증샷' 찍으면 5천원 할인해주는 영화관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태극기를 달고 '인증샷'찍으면 영화관에서 5천 원 할인가로 입장할 수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