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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고기'인 줄 알고 아빠 USB 어항 속에 풍덩 넣은 승재 (영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가 아빠 USB를 어항 물 속에 집어넣는 천진난만한 대형 사고를 벌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가 아빠 USB를 어항 물 속에 집어넣는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고지용이 분리수거를 하러 집을 잠시 비운 사이 대형 사고를 치는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지용은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고 그 사이 심심했던 승재는 식탁 위에 올려져 있던 아빠 고지용의 노트북에 손을 댔다.


한참 동안 아빠 노트북 자판을 사정없이 두드리던 승재는 노트북에 꽂혀 있는 물고기 모양 USB를 발견하고는 단번에 뽑아버렸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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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USB를 손에 쥔 승재는 "내가 구해줄게"라고 말하며 거실로 달려가더니 이내 어항에 빠트렸다. 물고기 모양이었던 USB를 보고 진짜 물고기로 착각했던 것.


승재는 어항에 들어간 USB를 보고 "괜찮아? 지금부터 물속에 들어가야해"라며 "헤엄쳐야 돼!"라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어항 앞에 서있던 승재는 아빠 USB를 진짜 물고기 마냥 가지고 놀기 시작했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빠 고지용은 분리수거를 하느라 정신없었다.


분리수거를 마친 아빠 고지용이 집에 들어오자 승재는 "죽어있는 물고기를 어항에 넣었다"며 당당하게 이실직고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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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고지용은 "죽어 있는 물고기가 뭐야?"라고 물었고 해맑게 웃으며 아빠 손을 꼭 잡은 승재는 "봐봐~"라고 어항 앞으로 아빠를 데려갔다.


어항 속에 자신의 USB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빠 고지용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드라이기로 USB 말리기에 나섰다.


다행히 USB는 작동됐고 아빠 고지용은 승재의 못 말리는 행동에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제대로 작동되는 USB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이 누워있는 틈을 타 테이프로 다리털을 몽땅 뜯어내는 등 짓궂은 장난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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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의 깨끗한 다리 위해 테이프로 털 몽땅 뽑아버린 '효자' 승재 (영상)아빠의 매끈한 다리를 위해 남다른 효심(?)을 발휘한 승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