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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싸게 파는 '가짜 알로에젤' 썼다가 피부 뒤집어진 여성

김연진 기자 2017.08.13 14:56

인사이트Facebook 'Sabram Oma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저렴한 가격에 혹해 미용 제품을 구입한 여성은 끔찍한 고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갔다.


최근 온라인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싼값에 판매하는 '알로에젤'을 사용했다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여성 사브람 오마르(Sabram Omar)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접하게 됐다.


행사 제품은 바로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베라 92% 수딩젤'로, 사브람이 평소 자신이 애용하는 제품이었던 만큼 단번에 구매를 결정했다.


그녀는 지나치게 싼 가격에 조금 의심이 들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제품을 사용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orldofbuzz


이후 자기 전 제품을 사용하고 단잠에 빠진 사브람은 다음 날 아침, 얼굴에 화끈거리는 열기를 느끼고 잠에서 깨어났다.


거울로 자신의 얼굴 상태를 확인한 그녀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얼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표피가 벗겨지고 있던 것.


통증이 점차 극심해지며 알레르기성 쇼크 반응까지 일어난 사브람은 곧장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구입한 제품은 네이처리퍼블릭 알로에젤의 위조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제품에 포함된 유해 화학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했다.


인사이트Facebook 'Sabram Omar'


사브람은 "싼 가격에 혹해 무작정 제품을 구입했다가 이같은 피해를 입고 말았다"라며 "여전히 피부가 따갑고 쓰라린다. 반드시 정식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체는 말레이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알로에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자 일부 불법업체들이 값싼 화학 재료로 위조 제품을 만들어 이익을 취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알로에젤의 위조 제품이 기승을 부리자 온라인에서는 '가짜 알로에젤 구분법'까지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대 스마트폰 구매한 뒤 가짜 '좋아요' 만드는 '클릭 공장'과도한 관심을 받는 게시물이 조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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