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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까지 자란 거대 손가락 때문에 학교 입학 거부당한 12세 소년

12세 소년은 장애로 30cm까지 손가락이 자라 모든 학교에서 입학을 거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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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소년은 장애 때문에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입학을 거부당해야만 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손가락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하며 학교 입학까지 거부당한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인도에 사는 우타르(Uttar, 12)은 손이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손이 빠르게 성장을 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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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가락 길이만 30cm가 될 정도로 자라버렸고 우타르는 혼자 옷을 갈아입거나 먹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마을 사람들은 우타르를 '악마'라고 부르며 따돌리거나 괴롭혀 항상 괴로워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만은 남달랐던 우타르는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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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어떤 학교도 "우타르의 손으로는 학교생활이 불가하다"고 주장하며 우타르의 입학을 허가해주지 않았다.


우타르는 "나도 평범한 아이들처럼 매일 학교에 가고 정상적인 손으로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들은 우타르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아가 봤지만 막대한 병원비 등을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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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