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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서 아이들이 본 책 바닥에 버리고 간 부모들

자신의 아이가 본 책을 바닥에 그냥 두고 가는 '무개념' 부모들의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자신의 아이가 본 책을 바닥에 그냥 두고 가는 '무개념' 부모들의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괜히 X충이라는 단어가 생긴 게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과 함께 사진 3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서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아이를 데리고 앉아 함께 책을 읽는 부모들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아이가 읽은 책을 그냥 두고 가는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진 속에서는 바닥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아동용 책이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이곳은) 교보문고"라면서 "(다 본 책을) 쌓아놓고 그대로 가는 걸 보라"고 비판했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사진 속에 아빠도 많이 보인다"면서 "엄마들만 문제가 아니라 부모들의 의식 수준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서점들도 책 무료로 못 보게 해야지", "이러다 못 보게 하면 또 서점을 깔 듯", "다 본 책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라고 말하는 게 부모의 역할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개념 엄마들에 시달리던 국밥집 사장님이 내건 호소문일부 '무개념' 엄마들에게 시달리던 한 콩나물 국밥집 사장이 내건 호소문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