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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 내고 뺑소니한 현직 고등학교 선생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음주운전을 하며 행인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음주운전을 하며 행인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지난 11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현직 교사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새벽 2시께 제천시 청전동 인근 도로에서 길을 가던 B(55)씨를 치고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자택에서 검거됐으며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0.05%이상)로 나왔다.


현재 A씨는 충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B(50)씨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두살배기 둔 아빠치고 달아난 '음주 뺑소니범'이 남긴 블랙박스 음성음주 운전이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는 뺑소니범의 음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