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밤 여수 밤바다에서 초대형 불꽃축제 열린다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여수 앞바다에서 '여수 밤바다' 노래에 맞춘 화려한 불꽃 축제가 열린다.

11일 여수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장군도 앞 해상에서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불꽃축제는 오후 8시부터 이순신관장 주무대에서 한시간동안 진행되는 식전 공연 이후 9시부터 20분간 진행된다.

이후 오후 10시까지 같은 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12일 불꽃축제는 오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불꽃축제 전후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불꽃축제는 영화 '라라랜드'의 사운드트랙 'Another Day Of Sun'을 비롯해 '여수밤바다', '오랜 날 오랜 밤' 등 국내외 14곡의 음악에 맞춰 펼쳐진다.

시는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장소 아홉 곳을 지정해 함께 발표했다.

관람 위치는 불꽃이 터지는 바로 앞인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주변과 돌산진두물량장 일대, 여수여객선터미널부터 하멜전시관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불꽃과 거리는 멀지만 전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돌산공원 일대와 고소동, 구봉산 일대도 불꽃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꼽혔다.

특히 돌산대교 아래에서는 여수 시내와 함께 불꽃이 터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시는 관람객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시내버스를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시 관계자는 "화려한 불꽃공연과 함께 안전·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께서도 행사 당일 종사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부산 불꽃축제 , 오늘(19일) 낮 12시부터 티켓 판매 시작부산에서 개최되는 '불꽃 축제 좌석 티켓'이 19일 정오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