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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족'들이 절대 놓치면 안되는 이색 마라톤 5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욜로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마라톤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thecolorrun.co.kr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욜로(YOLO) 모여서 다같이 뛰자"


'욜로 라이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은 기존의 마라톤 방식을 넘어서는 이색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특별한 DJ 공연이나 화려한 라인업 때문에 이색마라톤에 참여하는 욜로족들이 늘고 있다. 


이색 마라톤은 각 브랜드의 콘셉트나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코스별로 다양한 옵션들이 마련돼 있다.


컬러런의 경우 '컬러 파우더'로 그 유명세를 탔고, 스파르탄 레이스의 경우 지옥 같은 코스 때문에 욜로족의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욜로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마라톤 5가지를 소개한다.


1. 컬러런


인사이트thecolorrun.co.kr


인체에 무해한 컬러 파우더를 뿌리는 이색마라톤이다.


주최 측에서 나눠준 흰색 셔츠를 입고 각 라운드에 마련된 빨강, 노랑, 파랑, 오렌지 등 색색의 컬러파우더 코너를 지나가게 된다.


마라톤 마지막 도착점에서 무지갯빛으로 변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컬러미라드(Color me lad)' 행사로 알려져 뉴욕에서 가장 화려하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지난달 23일 종합운동장 경기장에서 열렸다.


2. 좀비런 


인사이트Facebook 'zombierun.korea'


영화 '부산행'에서 우리를 숨 막히게 했던 좀비들을 실제 만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인천과 대구 등 각개전투로 이뤄지는 행사다. 좀비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역별로 투어를 다닐 정도.


가장 최근에 있던 좀비런 행사는 지난달 29일에 대구에서 열렸다. '야전병원'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 간호사 좀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에 감염되지 않고 죽어라 뛰어다니는 생존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이색 마라톤이다.


3. 일렉트로 대쉬 


인사이트Facebook 'Electrodash 5K'


캐나다에서 시작된 일렉트로 대쉬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여의도에서 열린 대회는 한강을 따라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러버블 스테이션, 컬러젤 스테이션, 거품폭포 스테이션 등이 있었다.


완주 후에는 DJ 애프터 파티가 진행돼 국내외 유명한 디제이들이 대거 출동했다.


4. 롯데월드 타워 수직마라톤 대회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 4월 23일 롯데월드타워 앞에 1천 명이 넘는 마라톤 도전자들이 모였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을 출발해 최고층인 123층 전망대까지 높이 500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마라톤대회였다.


이날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뜻깊은 이색마라톤이 됐다.


5. 스파르탄 레이스


인사이트spartanrace.kr


고대 그리스에서는 스파르타에서 강한 전사를 키우는 군사훈련을 했다.


'스파르탄 레이스'도 바로 이 기원에서 찾았다.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한계를 극복하는 독특한 취향을 원하는 이색마라톤으로 유명해졌다.


전 세계 약 60개국 130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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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