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할 때 알아두면 '돈 아낄 수 있는' 꿀팁 4
물가 비싼 일본에서 호구되지 않고 알뜰한 여행 하고 돌아오는 방법을 알아보자.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일본에서 호구 되지 않는 법, 어떤 게 있을까?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500만을 넘으면서 일본 여행을 갔다 온 사람 중에 '호갱'되서 돌아왔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숙박업소에서 환불해주지 않는 정책이나 비싼 일본 교통 운임 때문이다.
미리 알아두고 떠나면 좋은 '일본에서 돈 아끼는 여행 정보'를 소개하니 일본 여행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1. 일본 세븐일레븐 ATM
갑자기 지름신이 도지면, 곧장 ATM기로 달려갈 것을 추천한다.
일본의 전 지역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는 '한국어 서비스 ATM' 기계가 있다.
물론 한국에서 만든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약 5천원에서 6천원의 수수료만 물고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 환전하면 수수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꼭 ATM으로 달려가자.
2. 청춘 18 티켓
훗카이도부터 큐슈까지 JR과 쾌속열차를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티켓.
티켓은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5일권 세트로 판매돼 총 11,500엔(한화 약 11만 9천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성수기에 판매하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큰 가격 할인을 노릴 수 있다.
일본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JR 녹색창구'에서 구입 가능하며 나이 제한도 없으므로 누구나 저렴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3. 버스 운임 헷갈리지 않기
일본의 버스 문화는 뒤에서 타서 앞으로 내리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뒷문으로 탈 때에 숫자가 적혀 있는데 그 숫자가 전광판에 적혀 있으니 숫자를 보고 운임료를 내면 된다.
잘못 헷갈리면 바가지를 쓸 수 있으니 주의하자.
4.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왕복권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일본 시내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꽤 걸린다.
이때 난카이 특급열차를 일반 열차에 비해 빠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급열차는 한국의 KTX와 같은 쾌속선이라 깨끗하고 안락하다는 것이 장점.
소셜커머스에서 왕복권으로 2만 5천원~3만원 사이에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