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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인 줄 알았는데 터프한 '상남자'로 성장한 이강인 (영상)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슛돌이' 이강인이 터프한 '상남자'로 성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골키퍼'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슛돌이' 이강인이 터프한 상남자로 성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골키퍼'에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소속으로 세비야를 상대하는 U20 대회에 출전해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강인이 상당히 터프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래 포지션으로 알려진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는 물론 후방 플레이메이커 자리까지 내려와서 거침없는 태클을 선보이기도 한다.


인사이트Youtube '골키퍼'


과거 '날아라 슛돌이'에서 보여준 순둥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


또 그동안 이강인의 플레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던 팬들 사이에서는 '볼을 예쁘게 찬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실제로는 여기에 더해 몸을 사리지 않는 투쟁심까지 갖춘 것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때로 너무 거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전반 32분경 상대방의 종아리에 스터드를 들고 들어간 일명 '살인 태클'은 너무 과했다는 지적이다.


인사이트(좌) MBC '날아라 슛돌이', (우) 발렌시아 CF


이러한 태클이 잘못 들어갈 경우 자칫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


한편 해당을 본 누리꾼들은 "형들 사이에서 뛰어서 더 거칠게 하는 듯", "말도 안 되는 재능", "태클은 조금 조심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골키퍼'


'슛돌이' 출신 축구 천재 이강인, U-18 대표팀 발탁'날아라 슛돌이' 출신 축구 천재 이강인이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