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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1,000원 식당' 운영하는 천사 사장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원에 밥상을 제공하는 '착한 식당'의 주인이 화제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원에 밥상을 제공하는 '착한 식당'의 주인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 있는 1천원 백반집 '해뜨는 식당'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뜨는 식당'을 운영 중인 김윤경(34) 씨는 어머니인 고 김선자 씨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던 식당을 물려받았다.


젊은 시절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던 고 김선자 씨는 여생을 남을 위해 살고 싶다는 뜻으로 식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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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VJ 특공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뜻을 받들어 식당을 이어받은 김씨는 매월 수십만원의 적자를 떠안고도 1천원 식당을 유지하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이 부담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는 이 공간은 적자로 인해 사라질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뒤따르며 명맥을 이어갔다.


자원봉사자 3명은 김씨와 함께 식당 운영을 도왔고, 그를 돕기 위해 주변 상인들 역시 수시로 쌀과 김치, 고기 등을 꾸준히 조달하고 있다.


김씨 역시 식당을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보험설계사'와 간단한 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자를 유지하며 1천원 밥상을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 사장님과 이웃들의 정성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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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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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VJ 특공대'


생일 때 받은 용돈으로 경찰관 '점심밥' 몰래 계산한 소년경찰이 되겠다고 꿈꾸던 소년은 자신의 옆에서 식사하던 경찰관의 점심값을 몰래 계산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